남치니 곧 남표니가 될 내 하뚜하뚜는 성수에 살고있다.
그래서 성수에 있는 맛있는 식당 도장깨기에 요즘 맛들림
코시국이기도 해서 환기도 좀 되면서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방문하려고 노력중!
몇 달 전 방문했던 성수동 화화담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원래 여기도 사람이 나래비로 줄을 슨다고 들었는데
좀 이른 점심 시간에 갔더니 꽤 비어있었음 럭키!
오픈 시간이 11시 20분인가 그렇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브레이크 타임은 3~5시.
일단 쌀국수 러버로서, 당근 하나 시키고
아보카도 과카몰리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요게 빨리 나왔다. 고기 메뉴라서 한참
기달릴 줄 알았는데 말이징.
가격은 17,800원
25mm 스테이크를 열 두시간 동안 정성스레
수비드 했다고 하는데 사실 요알못이라 ~
맛만 평가하겠다 ㅋㅋ
일단 양이 생각보다 압도적이게 많았고
같이 싸먹을 수 있는 곱창김도 나왔다.
(요즘 곱창김이 대세라고 하던데 이렇게 입문!)
소스는 3가지가 나란히 놓여있었고
갠적으로는 과카몰리를 듬뿍 얹어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당
가끔 고기요리 시키면 누린내가 나서
못 먹기도 하는데 야들 야들 부드럽고
워낙 얇게 썰려져 있어서 먹기 편했다
그냥 김을 싸먹을 땐
모든 소스를 한 꺼번에
다 올리고 먹어도 제맛 !
아니면 먹어보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얹어먹어도 좋겠당 와 존맛탱 정도까지는
모르겠으나 맛은 있었당 !
암튼 색다른 맛이어따.
이게 그 다음에 나온 하노이 매운 쌀국수인데
그 날 뭔가 좀 매콤한 국물이 땡겨서 오빠랑 콜하고
시켰던 걸로 기억! 맑은 국물의 쌀국수도 좋아하는데
차돌 양지만 들어간 거 보다 요거는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 살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해서 솔깃!
가격은 10,800원.
여긴 생각보다 쌀국수 가격대가 괜찮다고 생각!
보시다시피 고기양도 많고 푸짐함 ~
2가지의 조합이 꽤 괜찮아서
재방문의사 있었다.
사실 나는 쌀국수 고기는 무조건
스리라차 소스에 찍어먹어야 되서
물어봤는데 흔쾌히 제공해주셨다
서비스도 괜찮고 맛도 만족스럽고!
생각해보니 단무지도 리필해서 먹었던 거 같음.
국물 칼칼하고 면발도 넘 풀어지지 않아서 굳.
쌀국수도 금방 후루룩 뚝딱!
아삭아삭 숙주도 씹히고 ~
원래 쌀국수 2개시킬까 하다
오빠는 고기파여서 수비드 한번
시켜봤는데 신의 한 수 였는 듯 ~
쌀국수 양이 꽤 많기 때문에 2개는 쫌 오바!
왜 요즘 핫한지, 인기가 있는 지 알겠다.
그럼 성수 화화담 리뷰 끝! :D
아 참고로 화장실은 건물 밖 아래에 있다ㅠ
그거 조금 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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