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매일 밤 잠에 드는 게 어려운가? 머리는 복잡하고, 눈은 초롱초롱하고 도저히 잠이 들지 않는 밤이다. 내일 할 일은 가득한데 자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더욱더 괴로워진다. 그러고 초조해진 마음을 누르며 시계를 보지만 야속하게도 벌써 새벽 3시. 또 뒤척이다 잠시 시간을 보면 새벽 4시. 그렇게 하루가 힘들게 저물어간다. 문제는 바로 그다음 날이다. 잠을 한숨도 못 잔 찝찝한 느낌에 하루의 시작이 꼬여버린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야지만 겨우 하루 일과를 마친다. 그러고 돌아온 날 바로 잠들면 가장 좋지만, 새벽만 되면 또 시작되는 이 불면증. 도대체 이 끝나지 않는 게임을 어떻게 종료시켜야 한단 말인가? 이건 요즘 내가 계속 겪고 있는 문제이다. 그래서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러저러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어떤게 있을까?
1.일어나서 책을 읽자.
어렸을 때 부터 다들 경험해봐서 알 것이다. 책은 잠을 부른다. 보고 있으면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어느 순간 잠들어 있는 나를 발견해서 깜짝 놀라곤한다. 책은 최대한 어렵고 지루하고 두꺼운 책으로 선정한다. 옆에 두고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펼쳐서 본다. 대학교 수업때 보던 전문 서적이 제격이다.
2.따뜻한 차를 끓여마신다.
몸이 어쩌면 너무 긴장해있는 상태일지 모른다. 잠이 안 오니 더 스트레스받고 초조해져 몸이 차가워진다. 몸이 전체적으로 이완이 돼야 잠도 온다. 당장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따뜻한 차를 타서 한 잔 마신다. 그리고 홀짝 홀짝 마시며 아무 생각하지 말고 멍 때리고 있어 보자. 긴장이 슬슬 풀리고 온몸에 혈액순환이 되면서 미친듯이 잠이 밀려온다.
3.고민이 되는 것을 적어보자.
무엇이 나를 이 시간까지 잠 못들게 하는지 적어보자. 순서대로 쭉 나열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적어본다. 이런 작업을 하다 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에너지를 쓰게 돼서 금방 나른해질 수 있다. 그때 바로 잠에 들면 된다.
4.느린 노래를 들어보자.
릴랙스 시켜줄 노래를 들어보자. 여기서 중요한 건 정말 느린 노래이다. 그러면 들리는 리듬에 의해 바쁘던 머릿속이 잠시 잠잠해질 수 있다. 음악에 맡기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잠이 찾아올 것이다.
5.온몸에 힘을 푼다.
이건 최후의 수단이다. 온몸에 힘을 풀어야 한다. 일부로라도 풀어보는 것이다. 그러면 확실히 몸이 편안해지면서 잠이 올락 몰락한다. 그때 바로 뭔가 꿈으로 넘어갈 듯한 징조가 보이는데 그때 바로 확 꿈나라로 넘어가버려야 한다!
불면증은 사람을 정말 지치게 만든다. 중요한 건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잠이 안 올 때이다. 평소에 취침 패턴을 다시 확인해보고 시도때도 없이 낮잠을 청하지는 않는지, 점심이 다되서 일어나지는 않는지, 집에만 있어 활동량이 적어서 그런지, 기본적인 생활부터 다시 확인해보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잠들기 전에 유튜브를 시청하는 데 밝은 불빛이 눈으로 들어와 잠 오는 걸 깨게 만든다. 그러니 자기 전에 유튜브 보는 습관부터 고쳐야한다. 모든 이들이 12시 전에 잠들고 행복한 꿈을 꾸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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