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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잠깐 하다가 또 쉬었구나? 정말 신기한 게 글을 안 쓴 지 1년이 됐는데도 꾸준히 하루에 100명이 찾아와 준다. 근데 아이러니 한 건 매일 글을 써도 늘 100명대 였다 그럼 그냥 안 쓰는게 더 나은거 아닐까요? 네? 핑계를 대자면 1)결혼 준비 + 결혼 2)뷰티 블로그 운영 하느라 바빴던 거 인정 그리고 모든 걸 다 소화하지 못했던 게으른 나 자신도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와 중에 인스타는 먹계정을 키워서 나름 협찬 받는 위치까지는 옴 ㅎ^^ 뿌듯 사실 며칠 전에는 갑자기 심리학 공부에 꽂혀서 아마 다음 해 부터는 다시 공부도 시작해볼 거 같은데,, 하여튼 심리학 복수 전공해두길 잘했다 훗 그래도 응시자격이라도 주어진 게 어디냐구,,, 티스토리 다시 하고 싶기는 한데 방향을 못 잡겠다. 하나만 좀 진득하게 하고 .. 더보기
사당 윤공 색다른 퓨전 맛집으로 인정 "사당 퓨전 맛집 찾는다면 윤공" 오빠랑 우연히 사당역 근처 헤매다 들어간 윤공! 뭔가 협소한 공간이었는데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메뉴판을 보고 오! 완전 퓨전 그 자체다 싶었음. 우리가 방문한 게 거의 오픈하자마자 간 거라서 리뷰가 살짝 늦은 맛이 있는데 암튼 ~ 메뉴는 그대로 운영하고 있어서 적어본다. [동치미 소면 / 4,000원] 갠 적으로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또 시킬까 고민했던 메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에 입맛을 확 돋워줘서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먹기 좋았다 국물이 끝내줘요는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 면도 풀어지지 않고 적당히 익혀서 나왔고 무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다 작은 요리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윤공 목이 말라서 콜라도 시켰는데 이렇게 투명하고 동그란 예쁜 잔에 커다란 얼.. 더보기
롯데호텔 도림 돌잔치 해코스 먹어봄 아슬 아슬하게 조카 돌잔치를 롯데호텔 도림에서 했어요. 이제 방역이 빡세져서 하고 싶어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던데 암튼 저희는 해 코스로 먹었는데요. 꽤 만족스러워서 후기 적어봅니다. 특미 전채에요. 새우랑, 해파리, 방울토마토, 관자, 피단 새콤한 냉채 비슷한 소스에 묻혀 나오는데, 갠적으로 입맛을 확 돋우면서 넘 맛있더라고요? 전채인데 이 날 먹은 음식들 중에서 top3정도로 들 정도로 넘 맛있게 먹었어요. 두번째 불도장이 나왔는데요. 생소한 비주얼과 향에 놀랐어요! 중국의 스프라고 하셨는데 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오랜 시간 정성껏 끓였다고 하더라고요. 상어지느러미, 각종 버섯, 소고기, 전복, 스지 등 엄청 따끈하게 주셔서 몸 녹이기 제격! 이 날 눈이 펑펑 와서 진짜 추웠거든요~ 제대로 보신하는.. 더보기
오트밀 미니바이트 인간사료 답구나~ 시월 말에 구입했는데 아직도 반 이상 남아있는 인간 사료 오트밀 미니바이트.. 쿠팡에서 샀는데 1kg에 8,630원 로켓배송 받아서 그 담날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었음 나름 꽤 유명한 과자인 거 같은데 생각보다 뒷북치는 편이라 이제야 먹어봄 ㅠ 얼마되겠어? 했는데 1kg정도면 짱 많다. 나 혼자 먹기에 어마무시한 양. 쉽게 말하면 우유맛이 나는 귀리 과자인데 주변 피셜에 의하면 다이어트에도 괜찮은 주전부리라고 다이어터들에겐 이미 소문난 과잔듯! 나만 이제 안거야? 1kg 다 먹으면 5,116칼로리. 어마어마하게 들어 있어서 갯수는 못세봄ㅠ 약간의 반전은 베트남이 원산지라는 거 먼가 비주얼은 미쿡과자같이 생겼는데 말이징 맨 첨에 입문하게 된 것은 삽교호 카페 갔다가 서비스로 주셔서 먹어본 건데 두 눈이 .. 더보기
논현 비스트로 모브 재방문의사 백퍼센트! 때는 바야흐로 11월 11일. 선물꾸러미를 들고 서 있는 저 멋진 남자 바로 내 남자♥ 나름 빼로데이여서 커플 천지일 줄 알았는데 ~ 다들 삭막하게 빼빼로 주고 받는 사람은 1도 안 보임 우리만 룰루랄라 선물 교환하고 팔짱끼고 걸어갔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큰 꽃다발을 들고다녀서 그런지 엄청 쳐다봄^^;; 그 날의 기억을 소환시켜 주는 울 오빵! 딱 요 모습으로 서 있었음 멀리서 봐도 블링블링~ 오빠가 특별한 날을 기념해서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고 미리 예약해둔 분위기 좋은 양식 맛집 비스트로 모브! 식전 빵이랑 발사믹 소스가 바로 세팅되서 딱 찍어서 냠냠냠! 센스있게 빼빼로도 선물 포장해 온 내 쟈기! 꽃도 넘 이쁘고 기분도 좋고~ 정말 기분 날라갔던 하루. 메뉴가 하나 같이 다 고급지고 눈돌.. 더보기
사당역 오마카세 키세츠스시 가성비 훌륭해 저는 날 것을 정말 사랑해요. 그런 절 위해 오빠가 예약해서 먹어 본 키세츠스시 오마카세 방송도 여럿 탔던 곳이라 어떨 지 궁금 :) 런치 오마카세 폭신폭신 푸딩 같은 계란찜부터 올려주셨습니당 넘 보들거려서 입 안에서 샤르륵 녹더라고요. 위에는 토핑 같이 얇은 면이 오독오독 씹히면서 식감이 즐거워서 시작부터 신이 났어요! 전복 비린내 하나도 안 나고 쫀득쫀득 간도 딱 적당했어용~ 소스는 딱히 없었지만 전복찜으로 전복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모듬 사시미도 깔별로 넘 먹음직스럽쥬! 흰 살 생선을 좋아하는 지라 하얀 것부터 게 눈 감추듯 클리어! 노란색이 오징어 알인데 이건 자신 없어서 오빠에게 패스함 ㅋㅋ 관자, 고등어, 참치, 도미 등등 나왔어요 고등어도 생각보다 비릿하지 않아서 신기방기 그 만큼.. 더보기
성수 화화담 하노이 쌀국수랑 수비드 스테이크 냠냠! 남치니 곧 남표니가 될 내 하뚜하뚜는 성수에 살고있다. 그래서 성수에 있는 맛있는 식당 도장깨기에 요즘 맛들림 코시국이기도 해서 환기도 좀 되면서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방문하려고 노력중! 몇 달 전 방문했던 성수동 화화담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원래 여기도 사람이 나래비로 줄을 슨다고 들었는데 좀 이른 점심 시간에 갔더니 꽤 비어있었음 럭키! 오픈 시간이 11시 20분인가 그렇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브레이크 타임은 3~5시. 일단 쌀국수 러버로서, 당근 하나 시키고 아보카도 과카몰리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요게 빨리 나왔다. 고기 메뉴라서 한참 기달릴 줄 알았는데 말이징. 가격은 17,800원 25mm 스테이크를 열 두시간 동안 정성스레 수비드 했다고 하는데 사실 .. 더보기
성수 지우관 여기 딤섬 제대로네! 저번 달에 방문했던 성수 지우관. 원래는 시옹마오를 2번 갔다가 우육면이 맛있어서 3번째 방문하려던 건데? 가보니 갑자기 다른 간판이 있어서 깜짝 놀랐음. 우리 같이 멘붕인 팀들이 좀 보였는데 여쭤보니 거긴 사라지고, 지우관이라는 곳이 새로 오픈했다고 하심. 메뉴를 보니 우육면이 있어서 한 번 먹어보기로 하고 들어감 ~ 날이 춥기도 하고 또 어디 갈 생각이 안 들었다. 여기는 장소가 협소하기는 한데 뭔가 힙하고 소수 정예 밖에 못 먹으니까 코시국에도 안전함. 그리고 환기가 되도록 창문을 활짝 열어둬서 더 좋았당. 메뉴판도 심플해서 고르기 편했는데, 우리가 시켜먹은 거는 꾸어티에 (돼지고기 교자) 랑 우육면 2개 였다. 가격은 각 7000원, 11000원. 그냥 보통 일반적인 가격대였다. 비싸지는 않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