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쿼츠 괄사로 넙대대한 옆광대 넣어본 후기 (feat.실험정신)

 

 

오늘은 정말 뷰티 리뷰의 날! 날 잡고 지금까지 얼굴라인 개선을 위해 정말 많은 제품을 내 돈주고 사고~ 써보고 ㄹㅇ 찐 리얼후기들이다. 이번에는 로즈쿼츠 괄사 마사지 롤러인데, 페이스팩토리라는 브랜드는 예전에 체험단 진행하면서 반전거울을 받아 써본 적이 있어서 익히 알고 있는 곳이긴 했다. 그때 진짜 반전거울이 '남이 보는 내 얼굴'이라고 해서 들여다봤는데 거울 진짜 뿌실뻔... 몇 번 보고 쳐박아두고 있음.. (현실부정,,) 내가 저번에도 말했듯이 비대칭이 꽤 있는 얼굴이라 그런지 ㅠㅠ 남이 보는 내 모습이 담긴 반전거울은 너무 충격 그자체.. 걍 넘나 어색하고 못생김이라 부들부들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무튼간에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도대체 내폰 노트20인데 선명도 왜이러는걸까?... 무튼 간에 저기 읽어보면 괄사 사용할 때 오일이나 세럼을 바른 상태에서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고 한다. 나는 얼굴 라인에서도 턱 쪽은 브이라인제품 이것 저것 써서 좀 개선이 됐는데 그 만큼 더 부각되어 보이는 게 바로 내 옆광대였다. 나는 저주스럽게도 (동안의 상징이라는) 앞광대는 없고 45도 광대가 나온 스타일이라서 전형적인(?) 넙대대해보이는 그런 총체적난국의 얼굴형이당... ㅠ_ㅠ 개인적으로 옆광대 튀어나온 얼굴이 사진빨 제일 안받는다고 생각함 (남이 찍어주는 거) 나도 광대 수술을 하고 싶었었는데 뭐랄까 광대를 쳐버리면 얼굴이 오이지처럼 길어질지도 모른다는 주변의 반응에 그냥 저냥 만족하고 살다가.... 그래도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아! 하고 연예인들은 하나씩 다 쓴다는 로즈쿼츠괄사라도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구매를 한 것이다.

 

 

 

 

원래 가격대는 18,900원 인가로 기억하는데 나는 가입 쿠폰 받아서 16,900원에 좀 더 저렴하게 겟할 수 있었다! 이렇게 롤러 형식 말고 조각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손잡이 없는 얇은 형태 제품들도 함께껴서 파는게 엄청 많았는데, 이미 그건 집에 1개 있어서 롤러만 파는 제품을 주로 찾았다. 그리고 사실 그거(얇은 돌모양같이 생긴거)는 너무 아파서 손이 잘 안감 ㅠㅠㅠㅠ 무튼 롤러로 1개 장만하기 제일 잘 한 거 같음! 예전부터 눈 여겨봤던건데, 좀 더 일찍 사서 관리할 걸 하고 후회됌. 2만원 돈도 안하는데 올해 제일 잘한 일 ㅋㅋㅋ

 

 

 

 

다른 제품들도 이것저것 기웃기웃했는데 여기(페이스팩토리) 롤러가 젤 깔끔하고 가격대도 너무 싸지도(싼건 레알 비지떡임댜) , 비싸지도 않고, 넣어 둘 상자도 함께와서 가격대비 젤 괜찮은 패키지였다고 생각함. 롤러는 이렇게 위 아래로 넓은 면적, 좁은 면적 2가지로 되어 있고, 주로 광대 부분은 넓은 면적을 활용해서 마사지 해주고 있다. 좁은 부분은 팔자주름~ 같이 미세한 주름 펴줄 때 괜찮음.

 

 

 

 

롤러는 사용한지 1개월 좀 넘었는데, 거의 빠지지않고 매일 사용해주고 있다. 스킨케어 다 해주고 마지막에 롤러 문질러주면 세상피로 다 날라감 ㅠㅠㅠ 얼굴 근육도 이렇게 마사지해줘야 하는데 왜 진작 안 산걸까. 안그래도 나는 마사지를 정말 좋아해서 두피마사지, 발마사지 세상 사랑하는데.. 게다가 얼굴도 이렇게 시원하게 문질러주니까 순환이 더 잘되서 그런지 덜 붓고, 광대라인도 훨씬 매끈해졌음! 진짜! 신세계얌! (바로 보는 것보다도 셀카를 찍었을 때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괄사 이거 해봤자 되겠냐.. 싶었는데, 20대에 미리 안 산게 가장 후회됐음. 나이 들면서 근육이 더 뭉쳐서 광대도 더 커져보이는 거 같고, 물론 기본적으로 뼈대가 있긴하지만 그 주변부의 근육들도 엄청나게 뭉쳐있어서 더 커보이게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음 ㅠㅠㅠ 광대야 미안해 자린고비 주인이.. 잘못했어..

 

 

 

 

괄사 롤러 집에 없는 분들 당장 하나 구매하세요 ㅠㅠ 진짜 30살이나 되서 사니까 넘나 후회되는 것. 저는 광대 살살 밀어주면 진짜 세상 시원해서 이거는 자기전에 꼭 한번씩 얼굴마사지해주고 자요! 얼굴형이 약간 울퉁불퉁한 스타일이었는데 확실히 전보다 매끈매끈해져서 셀카도 만족스럽고 찍고 나서 얼굴뽀샵 덜해도 되고, 넘나 편한 것! 16,900원의 행복이었습니다. 이거는 그냥 관리만 잘하면 평생(?)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는 거니까 진짜 안사면 손해라고 생각이 드네유..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롤러말고 돌?형태로 얇게 된 거는 너무 아파서 ㅠㅠㅠ 비추비추 ㅠㅠ 얼굴 상처날 거 같이 아프더라고요. 그거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사실 모르겠어 ㅠㅠ 그니까 그냥 롤러사서 살살 굴려주시는 거 권장할게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