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니멀라이프(minimalife)를 동경하다. 언제부터 였을까 미니멀라이프를 동경하기 시작한 건. 내가 맥시멀리스트까진 아니었어도 물건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한 번 집 안에 들인 물건은 좀 처럼 버리지를 못했었다. 집 한 켠에 쌓여가는 고대유물급 짐들을 보면서 마음이 답답하긴 했으나 막상 버릴려면 여러 이유를 갖다 붙이며 치우지를 못했다. 그렇게 살아온 세월이 30년인데 사람 쉽게 안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좀 처럼 버리는 게 익숙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무엇이 날 그렇게 자극시킨 걸까. 사실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갑자기 변했다. 사람 안 변한다더니 정말 무섭게 갑자기 어느날 부턴가 물건들을 하나 씩 정리하길 시작했다. 뷰티 블로거를 하면서 수 많은 협찬을 받아오며 쌓인 화장품조차 치우지 못하고 산 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