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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꾸르팁 & 이용후기

가성비 갑 블루투스 이어폰 [아크로 i9 plus] 장단점 한 방에 정리!

 

 

작년 이맘때 쯤, 내 손에 쥐어진 첫 블루투스 이어폰 (무선 이어폰) 아크로 i9 plus. 나는 사실 에어팟은 콩나물 같고 우스꽝스러워서 절대 절대 사용하고 싶지 않았는데(!) 사실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그냥 나는 갤럭시 쓰는데 뭔 에어팟이여~ 이러고 지나왔는데 아빠가 만 얼마 주고 인터넷 주문을 하셨다. 첨에는 개봉도 안 하고 그냥 뒀는데 어느 순간 오픈해서 내귀에 꽂고 있는 나를 발견 ㅋㅋㅋㅋ 나름 선없는 이어폰이 신세계였나 보다. 특히 밖에 나가서 운동할 때 진짜 레알 개꿀템 이제 이거 없으면 운동을 못할 지경~

 

 

 

나는 사실 기알못이기 때문에 뭐 이어폰 스펙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1년 이상 꾸준히 사용해본 입장으로 장단점을 쿨하게 말해보겠다. 일단 가격면에서 완전 압승이라는 거, 최저가 찾아보니까 2만원 뜨는데 그 당시 만원 좀 넘은 가격에 운 좋게 구매할 수 있었기에 흡족함. 그리고 음질? 좋다. 괜찮음. 잘 들림! 꽤 선명하고 깨끗하고 뭐 유선이어폰보다는 훨씬 좋다는 느낌을 받았으니 그럼 된 거 아닌가. 가성비 갑이기 때문에 뭐 따른 게 필요가 사실 없음. 만원 돈이면 거저잖앙.

 

 

그리고 디자인. 군더더기 없어서 좋음 심플해서 굳임. 나는 일단 화이트를 좋아해서 그런지 걍 무난한게 질리지도 않고 잘 쓰고 있음. 다른 컬러도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무튼 나는 화이트가 좋았음.

 

 

자 그럼 단점 아닌 단점을 좀 읊어보겠다. 일단 무선이기 때문에 겁나 편해서 이동하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는데 원래는 10M까지 호환된다 써져있는데 솔직히 음~ 5M만 떨어져서 끊김 현상이 옴. 노래 갑자기 끊기고 그러면 핸드폰에서 멀어진거여서 다시 핸드폰 근처로 가서 들어야 함ㅋㅋ 근데 솔직히 이렇게 옮겨다니면서 노래 들을 일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거리를 두고 듣지 않는 이상 끊김은 전혀 없었다. 딱히 사용하면서 큰 불편감을 느낄 일은 없을 것.

 

 

모양은 뭐 똑같이 걍 콩나물 같이 생겼음. 첨에 되게 우스꽝스러워서 도대체 이런걸 끼고 어떻게 다녓! 했는데 에어팟 낀 분들 보라. 겁나 간지나쟈나.. 이젠 패션 아이템처럼 되어가고 있는 콩나물.. 나는 운동할 때 말고는 끼고 나가지는 않는데 세상 편하기는 하더라. 만원 돈밖에 안하는 것도 나는 좋던데 30만원 짜리는 얼마나 좋겠어... 나중에 돈 많이 벌면 30만원 짜리 에어팟 나두 살꺼야! 가성비 블루투스 아이폰 찾는다면 비록 중국산이지만 아크로 i9 plus 강추. 이거 써보고 편하면 점점 업그레이드 시켜가는거쥬~ 나도 그런 맘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입문한거니까.

 

 

약간 귀여운 포인트가 그려져 있는데 달이랑 별임 ㅋㅋㅋㅋㅋ 근데 갠적으로 넘 애기 같아서 이거는 좀 오글거리고 싫었음 ㅠ0ㅠ 근데 이것도 없으면 너무 따라한 느낌나서 포인트 준 거 같기는 한데~ 무튼간에~ 버튼눌러서 껐다 켰다 하면되고, 작동방법은 전혀 어려운 게 없기 때문에~ (이어폰 각각 버튼 다 눌러줘야하는 게 쪼오끔 귀찮기는 하겠다. 잘못 누르면 어떤 건 켜지고 어떤 건 꺼지고~ 1번씩 정확히 눌러줘야함~)

사실 처음에 내가 블루투스 이어폰은 핸드폰 충전하듯이 계속 신경써줘야 해서 넘나 귀찮은 거라 생각했는데 습관이 무서운 거라고 조금쓰고 알아서 계속 충전시키고 있어서 그런지 딱히 귀찮은 거 못느끼고 있음 오히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써보니까, 유선이 얼마나 불편한 지 느끼게 됐기에. 선이라는 게 정말 걸리적거리는 거 였구나.. 싶고.. 아 그리고 이거 콩나물 이어폰 귀에 계속 꽂으면 귓밥님이 붙으니까 잘 관리해주셔야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당! ㅎ_ㅎ 민망하지만 나는 솔직하니까~ 그렇다면 최저가에 구입한, 제 기준에 엄청난 가성비 갑 블루투스 이어폰 아크로 i9 plus. 후기를 이만 마칠게요~ 특히 콩나물 이어폰 궁금하신 분들 호기심으로 입문해보기 돈 아깝고 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