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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Review

케라시스 오드리헵번 헤어오일 2년 동안 쓴 이유

 

케라시스 오드리헵번 로즈퍼퓸 헤어오일, 꾸준히 2년 동안 쓰고 있는데도 이 정도 남았어요.. 진짜 절대 끝이 안보이는 케라시스 헤어오일! 일단 요 제품은 제가 쓰면서 좋다고 느낀 점은 그나마 향? 향이 로즈향이 나는데 퍼퓸헤어오일이라 그런지 향이 굉장히 강한 편에 속해요. "퍼퓸"이라는 글자가 왜 붙었는지 바로 납득이 갈 정도로 강한 장미향이 특징인데 그렇다고해서 그렇게 인위적이고 머리 아플 정도는 아니에요 :) 오히려 머리에 바르고 나면 은은하게 오래가서 그 점이 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용기도 가볍고 크기도 그렇게 큰 사이즈가 아니어서 국내 여행할 때 들고다니기도 괜찮았던 거 같아요. 아니면 미니공병 하나 사서 따로 또 넣어서 필요시엔 들고다니는 것도 추천해드려용! 정전기도 안 생기고 바르고 나면 머리가 살짝 차분해진다고 해야하나 잔 머리 설 때 괜찮게 썼어요. 요즘 정수리 쪽에 새머리가 나는 건지 쭈뼛쭈뼛 서서 올라오고 그러는데 누르는 용으로 종종 쓰는데 괜찮았어요.

 

 

올해 4월까지 쓸 수 있다고 하는데... 4월쯤이면 딱 맞춰서 다 쓸 거 같아요 2년이나 썼는데 이정도 남았다니.. 헤어오일이라 그런지 1~2방울이면 충분해서 굉장히 오래 쓸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케라시스 헤어오일이 좀 고농축이라 해야하나? 굉장히 꾸덕꾸덕한 제형이기 때문에 사용하실 때 절대로 많은 양을 짜서 쓰면 안돼요 머리 떡져요 ㅠㅠㅠㅠ 진짜 소량만 손에 우선 발라서 좀 퍼지게 문질 문질 하시고 나서 머리에 발라주셔야 돼요! 아무생각없이 막 바르면 머리가 바로 기름기가 ㅠㅠㅠ 이 헤어오일은 오일이기도 하지만 진짜 가볍다? 라는 느낌보다는 살짝 무겁고 고농축에... 대신 머릿결이 조금씩 보드러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2년동안 꾸준히 써 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