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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Review

리스테린 순한맛 그린티 마일드로 치석/충치예방 해보자.

요즘 치약도 좋은 거로 바꾼 뒤 한층 더 개운해진 입 속! 가글도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구입한 리스테린. 쿨민트(파란색)이나 후레쉬 버스트(초록색)은 하고 나면 입이 너무 얼얼하고 아파서 순한 맛으로 알아보다가 그린티가 괜찮아 보여서 구입했다. 구입처는 근처 다이소에서 250ml 기준 3,000원에 구입했다. 작은 용량 먼저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대용량(750ml)으로 사볼 예정이다. 우리 언니가 애용했던 제품인데, 결혼하고 같이 안 살다 보니 나도 가글을 안 쓴 지 꽤 됐다. 있어도 잘 안 썼지만;;

 

사실, 사랑니가 나고 나서부터 칫솔질을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최근에 충치가 생긴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이가 뭔가 거뭇거뭇해진 느낌쓰.. 조만간 치과에 갈 예정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음 해서 쓰게 된 가글! 리스테린은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다양한 종류만큼 원하는 걸로 골라 써볼 수 있는 매력이 있음. 

아무튼 앞으로의 '충치 예방용'으로 열심히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한 가글! 귀찮다는 이유로 가글을 안 하고 살아왔는데 요즘은 이걸 산 이후로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2번 사용하고 있다.

 

이건 사용해보니까 확실히 입 속이 덜 아팠다. 좀 오래 물고 있으면 슬슬 얼얼해지긴 하지만, 30초쯤에 뱉으면 문제없음! 난 1분 가까이했던 거 같은데 그렇게 오래 물고 있으면 안 됩니다 ㅠㅠ 사용하고 입 안을 헹굴 필요도 없고 정말 편리하다. 나 같은 귀차니즘에겐 최고야.

 

그리고 한번 사용하면 최대 12시간까지는 유해균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하니 무조건 안 쓰면 손해다. 처음엔 뚜껑여는 게 힘든데, 캡의 양쪽을 누른 상태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열어주면 된다. 한 번 열어보면 전혀 어렵지 않다. 

개인적으로 저 투명하고 노~오란 컬러감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던 그린티 제품. 다음번에는 시트러스(주황색)나 헬씨브라이트(흰색) 꼭 사용해보고 싶다. 우리가 칫솔질을 해서 관리가 되지 않는 부분이 75%나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아무리 열심히 닦아내도 충치가 생기고, 구내염도 생기고 하는 것 같다.

 

요즘 뭔가 속이 안 좋아서 입냄새 같은 것도 나는 것 같고 신경 쓰이는데 입냄새 제거도 한 번에 뚝딱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향이 강력해서 싹~ 덮이는 느낌. 피곤하면 잇몸도 막 붓는데 가글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일도 없고, 왜 진작 꾸준히 사용 안 했는지 모르겠다. 치은염(잇몸 염증) 예방도 되니까 짱짱맨. 또 프라그라고 치석의 이전 단계인데, 요 프라그가 쌓여서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치석이 된다고 한다. 이것도 한방에 챙길 수 있는 리스테린 진짜 물건!

현재 교정은 끝나고 치아 안쪽에 유지 장치를 하고 있는데, 그 철사 있는 쪽에는 치석이 너무 잘 생겨서 요즘 스트레스인데, 치석 생성을 막아준다고 하니까 앞으로라도 꼬박꼬박 사용해줘야지. 순한 녹차향이 리스테린 입문자들이 사용하기에 제일 좋을 것 같다. 리스테린 강한 향은 무리여서 어떤 제품 사용해보면 좋을까 알아보는 분들에게 추천! :D 괜찮으니까 다음번에는 대용량으로 이것저것 사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