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사다 준 허쉬초코앤쿠키콘! 나는 평소에 엄청난 '초콜릿성애자'이기 때문에 초코가 들어간 거만 있으면 끊임없이 입에 들어간다. 나중에 당 수치 엄청 올라갈까봐 두려울 정도. 글 쓸때도 내 주변에는 많은 간식들이 나뒹굴지만 그 중에도 무조건 초코는 필수템. 곁에 달달한 초콜릿이 없으면 무지 섭하다. 그런 나의 취향을 너무나도 잘 아는 아부지께서 사다주신 허쉬초코앤쿠키콘! 나는 사실 아이스크림은 편의점에서 사 먹으면 너무 비싸서 잘 안먹긴 하는데 아빠께서 불쌍한 따님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주셨다. 내가 산 게 아니라서 가격은 자세히 모르겠는데 아마 천 얼마 정도 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문제는 안 파는 곳도 많은 거 같음. 찾아보니까 정가는 2천원이라 합니다요.
먹기 전에 허쉬초코앤쿠키콘 영양성분도 예의상 넣어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당 덩어리를 먹기 전에는 손발이 떨리기 때문에 미리 보려는거 같은데 사실 나는 그냥 먹는다. 맛있으면 영칼로리 아닌가? 아니면 말고. 어차피 입에 넣을 거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런거 찾아보지 맙시다 우리.
한 때 나님은 허쉬 초코우유에 꽂혀서 그렇게 박스채로 사서 마셨었는데 일할 때도 늘 달고 살았었다. 근데 그걸 아이스크림콘으로 맛 볼 수 있다니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얼마나 달달할 지가 가장 궁금했음. 뭔가 너무 달달해서 정신이 번쩍 들거 같은 겉모양임. 허쉬 아이스크림바도 다양하게 나왔던데 그것도 아직 못먹어봄. 나는 갈 길이 멀도다.
초코느님들이 아주 콕콕콕 아낌없이 박혀있는 비주얼부터.. 넘사벽! 옆에 달린 초코들에 입천장만 안 긁히면 아주 완벽한 허쉬초코앤쿠키콘 저 가운데에는 그 돼지바 겉에 붙어있는 크런키같은 거 쏙쏙 박혀있고 그럼! ㅎㅎ 그냥 먹자마자 나는 존맛탱을 연발했던 거 같다. 역시 초코는 옳다. 초코로 시작해서 초코로 끝나는 허쉬초코앤쿠키콘은 완벽했다. 크런키가 좀 더 바삭하면 좋으련만~
안에 초코 아이스크림은 진짜 소프트~ 부드러움 그자체였다. 입 안에 살살 녹아부림. 역시 허쉬는 날 배신하지 않는구나. 정가 2천원으로 알고있는데 다음에 편의점에 들릴 때 있으면 무조건 한번 더 사먹을 의향이 있는 간식! :D 그나저나 은근 레어템 같은데 아닌가? 자주 보이지는 않는 거 같음. 요즘 간식들도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조금씩 도장깨기 해봐야겠다. 아무튼 간에 맛있으면 영칼로리! 다음에는 꼭 허쉬 아이스크림바들도 종류별로 정복해보겠다! 당 떨어져서 머리 아플 때 먹으면 바로 두통 완치될 듯한 그런 달달함 그 자체의 허쉬초코앤쿠키콘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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