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마켓컬리 중독에 걸렸을 때 우연히 먹어보고 반했던 타르트 맛집. 르까도드마비. 처음에는 4개입으로 들어간 거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16개입도 시켜보았음! 개인적으로는 파인애플 얹어져 있는 타르트가 진짜 진짜 맛있었고, 딸기랑 블루베리는 안에 잼도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일단 타르트 자체가 엄청 고소해서 계속 손에 가는 맛이었음! 한 마디로 그냥 존맛탱!
실제로 마켓컬리에서 3번이나 주문해서 먹었었고, 형부생일에도 따로 카톡선물하기로 보내드리기도 했었다! 참고로 4개입이 7천원이고 16개입은 24,000원이당. 가격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더 좋았음.
이건 무화과 타르트인데 식감이 진짜 좋았다. 무화과가 오독오독 씹히는게 아주 매력적! 큼지막하게 무화과가 올라가 있어서 눈으로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타르트~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절대 없을 것이다.
파인애플 크럼블 다음으로 내가 제일 좋아했던 딸기 타르트! 르까도드마비 타르트의 매력은 냉장보관하면서 차갑게 먹어도 맛있다는 거였다. 사실 애초에 마켓컬리로 주문을 했기 때문에 따끈따끈한 타르트는 맛볼 수 없었지만 미지근한 온도여도 맛있고 냉장보관을 했다가 바로 꺼내먹어도 차가운대로 너무 맛있다.
일단 타르트 자체가 엄청 고소해서 계속 계속 생각남. 엄청 폭신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존맛탱임.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버터맛이 스르륵 녹아들어가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계속 순삭시키는 맛. 또한 토핑의 쫀득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위에 과일들은 1차례씩 건조한 다음에 올린다고 한다. 나름의 제조 노하우가 있는 르까도드마비. 타르트지가 조금 두꺼운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사실 르까도드마비는 이 타르트지가 바삭하고 존맛임. 토핑은 그냥 맛을 좀 더 거둘뿐임.
설명이 좀 늦어진 감이 있는데 르까도드마비는 프랑스어로 "내 인생의 선물" 이라는 뜻임. 그 이름에 걸맞게 정말 행복한 순간을 선사하는 맛있는 디저트이다. 보관은 냉동 보관을 하고 먹기 30분정도 전에 냉장실로 옮겨주면 된다. 우리 가족은 하루 이틀이면 다 먹어치워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바로바로 꺼내먹었던 거 같음! 생각보다 오래 두고 먹게 되지 않는다. 사이즈도 작은편이라서 계속 하나씩 집어먹게됨.
총 4개가 들어있는 건 블루베리, 파인애플 크럼블, 월넛, 딸기 이렇게 4개의 맛이 들어있고 16개입은 애플시나몬, 바나나, 무화과, 블루베리, 파인애플 크럼블, 월넛, 딸기 각 2~3개씩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다. 16개입은 가격이 24,000원인데 진짜 가성비 너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음. 간단한 생일 선물로 케익 대신 주기에도 괜찮은 제품임.
첨가물이랑 보존제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고급 수제 타르트고, 풍미는 굉장히 진하면서 절대 많이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는다는 게 또 장점. 적당히 달달해서 자꾸 손이 갈 수 밖에없는 고급 디저트임! 사이즈도 적당히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타르트여서 묻히면서 먹을 필요도 없고 편리함! 고급 버터랑 크림이랑 계란 우유 등등 신선한 재료들만 고집해서 사용한 듯한 타르트임. 나름 내 인생 타르트라고 생각한다.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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