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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Review

센카 퍼펙트 휩 콜라겐 인 1년 이상 써본 후기

 

예전에 한창 인기였던 센카 퍼펙트휩 클렌징폼! 여러분들은 파랑이버전을 많이 기억하실텐데요. 물론 저도 그거 엄청나게 썼습니다. 아마 10통은 기본으로 썼던거같아요. 근데 문제는 피부가 한번 뒤집어지고나서는 센카 클렌징폼이 굉장히 자극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폼클렌징이었던 센카는 어느순간 제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았죠. 그 이후로는 저는 쭉 버블폼클렌징 제품만 유목민처럼 정착못하고 바꿔가면서 엄청 여러가지 써봤던 거 같아요. 제형중에서 버블로 나오는게 제일 저자극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왜 어째서 센카 폼클렌징을 갖고왔느냐. 1년전쯤에 우연히 올리브영에 들렸다가 센카 분홍이 버전을 발견했기 때문인데요.

 

 

제 기억에 1년전에 구입을 했지만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어요. 왜냐면 이또한 제 피부에는 굉장히 자극적이었기때문이에요. 근데 잘 생각해보면 세정력하나는 끝내줬던 거 같아서. 센카 페퍽트 휩 콜라겐 인은 블루버전이랑 다르게 안에 콜라겐에센스가 들어갔다고해요. 그래서 사용하고나면 속당김이 덜하고 피부가 더 촉촉하고 탱탱해진 기분이 든다는 것. 제가 예전에 애정했던 블루버전은 진짜 세정력이 쎄서 사용하고나면 피부가 뻑뻑할 정도였는데 20대때는 그게 괜찮았지만 30대때는 도저히 땡겨서 쓰라고해도 못 쓸 거 같아요.

 

 

히아루론산도 들어있다고 하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구입하시기 전에 천천히 읽어보심 좋을 거 같아요. 아무튼 산지 1년이나 됐는데 저는 메이크업 세게한 날 주로 이걸로 씻어주거든요? 데일리로는 쓰지않아요. 저한테는 세정력이 너무 강해가지고 매일쓰면 속당김이 있거든요. 제 기억에 블루버전보다야 훨씬 더 촉촉한 마무리가 되기는 하는데.. 글쎄요. 그래도 여전히 강한 세정력으로 쓰고나면 기초도 충분히 많이 발라줘야해요. 블루 VS 분홍 중에 뭐가 더 낫냐고 물어보면 그래도 분홍이 버전이 나은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고 나서 덜 당기고 더 촉촉하고 그런점에서.

 

 

필요한만큼 짠 다음에 물로 적셔서 롤링해주시면 되요~ 저는 이거 쓸 때 그렇게 각질제거까지 잘됐던 거 같아요. 저는 사실 악건성이어서 따로 각질제거폼까지는 쓰지는 않는데 이거 쓰고 나면 따로 관리안해줘도 될 정도로 피부가 맨들맨들해지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진짜 가아아아끔 써주기 때문에 1년이 지난 지금도 3분의 1정도 남아있는 거같아요. 그리고 피부세정할 때 이렇게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점에서는 1등. 센카로 얼굴 씻으면 제대로 클렌징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세정력 하나는 진짜 끝내주는 센카. 특히 저는 지성피부이신 분들에게는 강추하고 싶어요. 대신 저처럼 피부가 얇고 자극적인거 피해야하는 건성피부에게는 유유... 그닥그닥.. 그래도 이거쓰고 피부가 뒤집어진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단점이라 하면 너무 피부가 뽀득뽀득 하다 못해 댕기는 느낌까지 드니까 ㅠㅠㅠㅠ 제가 피부가 너무 약해진 거 같아요. 블루버전을 10통 넘게 썼던 내 피부... 못잃어. 근데 한 때 추억의 인생폼클렌저 였기 때문에 일본여행가면 막 5개씩 쟁여오고 그랬는데 한국에서는 1만원을 넘겼는데 일본에서는 그당시 막 3천원에 팔고 그랬으니까...

 

 

센카 퍼펙트 휩 콜라겐 인 1년정도 꾸준히 종종 써본 결과 일단 세정력에는 별 다섯개 줄게요. 블루버전이랑 비교했을 때 촉촉함은 훨씬 더 개선이 된 느낌. 그니까 건성피부이신 분들은 블루보다야 분홍이버전이 잘 맞을거라는거. 제 기준에는 그랬는데, 각자 차이가 있을 순 있을거같아요. 대신 피부가 너무 약하고 예민하신분들은 센카자체가 비추입니다. 저도 버블폼 위주로 세안하고 있기때문에 젤형태로 된 폼이 전반적으로 좀 다 쓰고나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댕기더라고요 ㅠㅠ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제가 블루VS분홍 비교해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세정력하나는 진짜 끝내주는 센카입니다.